Q 1 

STORY WRITING의 학습목적은 무엇인가요?

 

영어공부는 크게 INPUT(들어가는) 수업OUTPUT(밖으로 나오는) 수업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INPUT은 학습자의 머리속으로 들어가는 수업(듣기, 외우기, 읽기)이고, OUTPUT수업은 학습자의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문장이 입과 손의 근육 움직임을 통해서 밖으로 나오는 

수업(쓰기, 말하기)입니다.


STORY WRITING은 

1. '쓰기'라는 Activity에 중점을 둔 OUTPUT (밖으로 나오는) 수업입니다. 

2. 이 OUTPUT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내기 위해서 AUDIO/VIDEO (듣기, 읽기, 말하기) INPUT학습을 통해서 Story를 예습/복습 시킵니다. 

3. 그러므로 INPUT과 OUTPUT 둘 다 하는 수업입니다.  

Q 2 

영어 문장을 쓰지 못하는 학습자가 시작해도 될까요?


네. 영어문장을 쓸 수 있는 수준이 아니더라도 STORY WRITING 스텝 1부터 쓰기를 시작하면 됩니다.


한국말 Story를 보면서 '먼저 쓸 단어(주어)+두 번째 쓸 단어(동사)' 이렇게 표시하면서 순서 정하기 연습을 하면서 한 문장씩 쓰면 됩니다.


영어문장을 가리고 못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말과 함께 보면서 쓰다보면 금방 따라오기 시작합니다. 선생님께서 '주어+동사' 표시를 해 주시고, 학생이 영어문장을 보고 도움을 받아가면서 옮겨 쓰도록 시키시면 됩니다.


STORY WRITING 학습을 하기 전 '주어+동사+목적어' 연습을 따로 장시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STORY WRITING을 하면서 '주어+동사+목적어' 연습을 가볍게 하는 쪽이 학습효과가 더 높습니다.

Q 3 

STORY 학습전 요구 되는 레벨(영어수준)이 있나요?


레벨에 따른 구별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주어진 '한국어 Story'를 읽을 수 있고 그 Story를 이해하는데 지장이 없다면 아주 좋습니다.


- 초급레벨 학습자는 영어문장을 보고 그 문장을 그대로 옮겨쓰기 (COPYING) 하는 방법으로 시작할 수 있고요.


- 중급 이상은 Story 안에 규칙적으로 보이는 반복과 확장패턴을 인식하며 무난히 시작할 수 있습니다.


-중/상급 (모국어가 완전한 성인 학습자) 이상은 쓰는 양을 늘려야 할 때이므로 STORY WRITING을 통해서 다량의 문장쓰기 효과를 잘 볼 수 있는 레벨입니다.

Q 4

교재에 나와있는 영어문장과 똑같이 써야 하나요?


Story에서 사용한 영어문장들은 문법적으로 가장 무난한 문장들을 선택한 것입니다. 즉 대부분의 영어 사용자들이 보편적으로 맞다고 하는 단어와 문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글을 쓰는 학생들은 이 보편적인 모습에서 벗어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각자의 이전 학습경험과 습관에 따라서 다양한 단어와 문법을 사용해서 글을 쓰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STORY WRITING교재에 주어진 영어문장과 다르게 쓰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STORY WRITING의 영어문장은 일종의 가이드라인 역할입니다, 선생님께서 수업하시다 보면 학생들은 그들에게 더 편한 단어, 더 익숙한 문법을 사용해서 영어문장을 쓰는 경우를 보시게 됩니다.

가이드라인과 다르게 써도 괜찮습니다. 학생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쓰게 하시면 됩니다.

Q 5

영어로 쓰다가 막히면 어떻게 하나요?


빨리 영어 Story를 보게 합니다.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늘 해야하는 대사/멘트가 있어요.


'하다 막히면 바로 영어문장 보세요. 그리고 아! 이렇게 쓰라는 거구나! 하고 쓰면 돼요'.


한 곳에 막혀서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학습 동기가 꺾이기 때문입니다.

Q 6

Story 1 부터 Story 10 까지 순서대로 해야 하나요?


필요한 문법에 따라서 Story를 선택하거나 또는 제목을 보고 먼저 시작하고싶은 Story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각 Story 안에는 스텝 1, 스텝 2, 스텝 3 이렇게 세개의 스텝이 있습니다. 학습자의 level에 맞추기 위해서 방법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데요.


1. 초급 학습자인 경우 스텝 1만 쓰면서 다른 제목의 Story교재를 하나씩 끝내도 됩니다.


2. 초중급 학습자 경우 스텝 1+2만 하시고 스텝 3은 나중에 해도 좋습니다.


3. '주어+동사+목적어' 순서에 익숙해진 중급 학습자들은 스텝 2만 쓸 수 도있고 또는 스텝 2+3 이렇게 하셔도 좋습니다.


4. 상급 학습자들은 스텝 3만 쓰면서 Story를 하나씩 진행해도 됩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스텝 1을 쓰고 체크, 그 다음 스텝 2를 쓰고 체크, 그 후 스텝 3을 쓰는 순서입니다.

Q 7

어떤 문법들을 배울 수 있나요?


가장 빈도수 높은 필수 문법 10개를 사용해서 문장을 쓰게됩니다. 영어문장을 잘 쓰려면 반드시 이 10개의 문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Story 1. 주어+동사+목적어
Story 2. 형용사
Story 3. 전치사
Story 4. 부사
Story 5. to부정사 (특히 in order to)
Story 6. 조동사
Story 7. 분사
Story 8. 부사절
Story 9. 명사절
Story 10. 형용사절


각 Story 1~10의 스텝 3에서 이 문법들이 사용된 문장을 보게되고, 쓰게됩니다.

Q 8

30분 Quick Writing은 무엇인가요?


영어실력을 늘리기 위해서 '유창함' 연습은 필수입니다.
아무리 영어학습 경험이 많아도 유창함이 떨어지면 현장에서 사용할 수 없는 영어가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30분 Quick Writing은 스텝 3을 30분 안에 모두 '빨리' 써보는 부분입니다. 

'빨리' 쓰다보면 한국말 단어 그리고 문법을 생각할 시간 없이 오로지 영어만 생각하고 쓰게 됩니다. 이렇게 영어만 생각하고 '빨리' 쓰는 연습을 완수하면 학습동기와 성취감이 올라가고, 그 다음 Story로 넘어갈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30분 안에 완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시간을 충분히 더 주시고 학습자가 할 수 있는 한 빨리 쓰도록 격려해 주세요. 

(놀랍게도 대부분의 학습자들이 30분 보다 더 짧은 시간에 이 일을 해냅니다).  

다 쓴 후에는 많은 칭찬으로 '해낸 것에 대한 즐거움'을 갖도록 해주세요.

Q 9

얼마나 완벽하게 써야 하나요?


학습자가 Story Writing 쓰기를 시험이나 test의 일종으로 생각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평가받는 시간이 아니라 영어문장을 경험해보는 시간이므로 다양한 실수, 반복적 실수, 문법실수/오해를 겪어보도록 허락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벽보다는 완수에 초점을 두시면 학습효과가 더 좋아집니다.

Q 10

쓰는 것을 매우 어려워 하며, '주어+동사' 순서로 문장을 만들지 못합니다. 

Story Writing 수업이 가능할까요?


모든 (거의 99.999999%)의 학습자들은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Writing은 지식+인지력+기억력 (Knowledge+Cognition+Memory)의 표시이기 때문입니다. 

쓰는 것을 어려워 한다는 것은 그 학습자 마음 속에 두려움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두려움을 없애고 쓰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보고 옮겨적기'입니다. 

 

한국어 문장에서 주어만 표시해 주시고 그 뒤에 동사를 붙여주면서 옮겨 적도록 시켜보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주어+동사'의 순서를 체득하기 시작합니다. 

 

어떤 학생들은 '1번 단어+2번 단어' 또는 '앞 단어+뒷 단어' 또는 'I, You, They, We 단어+움직이는 단어' 등 학습자 자신에게 편한 방식으로 응용해서 이해하기도 합니다.

'주어+동사'의 순서를 미리 장시간 학습하고 Story를 쓰는 것이 아니라 Story를 쓰면서 '주어+동사'를 인식하기 시작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Q 11

문법설명은 어느 정도 깊이까지 설명을 해야 할까요?


요점 (Key point)만 알려주시고 체크하시면 됩니다. Key질문에 대답할 수 있으면 충분한 실력입니다. 

 

예를 들어서,
선생님 질문: 형용사가 뭘까요?
학생들 대답: 앞에 쓰는 단어요.

이렇게만 대답해도 90점입니다.

만일 '명사 앞에 쓰는 단어'라고 대답했다면 100점이고요.
이 이상 깊이 들어가지 않아도 좋습니다. 형용사가 들어간 문장을 쓰는 것이 목표이지 형용사를 '잘' 설명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to부정사를 예로 들어볼게요.
선생님 질문: to부정사가 무엇일까요?
학생들 대답: 동사하고 쓰면 되요.

이러면 100점이고 Story 쓰면서 감을 잡아가시면 됩니다.

문법을 깊이 다룰 때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 2가지가 있습니다.


-편안한 OUTPUT경험 (Writing경험)이 아닌 문법시간이 되어버립니다.
-해당 문법이해가 되지 않은 학생은 그 다음 쓰기 단계로 넘어갈 동기를 잃어 버림으로써 쓰기 단계에서 본인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Q 12

영어 story부분을 보고 베끼는 학습자를 어떻게 지도 할까요?


언어학습에서 그것을 전략(Strategy)이라고 합니다. 

전략(Strategy)을 사용하는 학생은 그 해당목표를 끝내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입니다.
'보고 베끼는데 무슨 의지가 있어요?'라고 말 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의지가 없는 학생은 아예 그조차 하지를 않습니다.

보고 베끼는 작업을 'Copying(그대로 옮겨쓰기), Deliberate Copying(필요한 부분만 보고적기),

Delayed Copying(보고 기억했다가 그대로 적기)' 학습방법이라고 합니다.

선생님은 베끼기와 베끼지 않기의 비율을 적절히 정해주시면 됩니다. 

 

영어는 순서언어이기 때문에 보고 베끼는 것만으로도 그 순서 (주어+동사+목적어)를 느낄 수 있는 언어입니다. 

보고 베끼는 과정에서 반복되는 패턴을 찾게 하시고, 그 반복 패턴으로 만들어지는 문장을 스스로 써보게 하면서 경험시키면 됩니다.


Copying전략은 속도는 좀 느려보여도 오히려 더 깊고 강하게 머리 속에 체득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Q 13

Story를 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인가요?


네. Story의 완성을 위해서 그리고 다음 스텝으로의 꾸준한 진도를 위해서 스텝 1을 외우면 좋습니다. 하지만 Story 1~10 모두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외우지 않고도 스텝 2를 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초중급 경우 스텝 1에서 포기하면 스텝 2와 3은 겪어보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문장만들기에 대한 확신이 약하거나 쓰는 것을 두려워하는 학생들은 스텝 1을 어느정도 외운상태에서 스텝 2로 오면 학습효과가 금방 좋아집니다.

Q 14

첨삭은 어떻게 하나요?


첨삭은 학생 스스로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막상 학생 스스로 첨삭하라고 하면 하기 싫어하거나 대충 하거나 또는 모두 맞다고 표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인수업에 스스로 첨삭 시켜도 동일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첨삭해야 할까요? 

(첨삭: 영어문장과 학습자 본인이 쓴 문장을 비교 체크)

아닙니다.


비록 학생들이 대충 해도, 다 맞았다고 표시해도 학생이 스스로 하게 합니다. 아무리 대충해도 본인이 쓴 문장을 읽어보게 됩니다. 그리고 영어문장도 훑어봐야 합니다. 

다 맞다고 후다닥 표시해도 그 와중에 한 두 문장은 스스로 체크하는 가운데 읽게 되어 있습니다. 때로는 진지하게 본인이 쓴 문장과 영어문장을 살펴보기도 합니다. 

 

선생님이 개입하지 않는 것이 학생이 읽기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학생 본인이 쓴 Story문장을 본인이 읽을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Q 15

읽는 연습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 또는 학생스스로도 놀라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본인이 쓴 영어문장인데 본인이 읽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을까요?


학생은 단어의 모양과 주변 단어와의 거리, 위치를 표시 삼아서 문장을 완성합니다. 

학년이 낮을 수록(나이가 어릴 수록) 이 Mapping 능력(지형과지물을 보고 위치를 찾는 능력, 연결하는 능력, 응용하는 능력, 쉽게하는 요령) 만드는 기술이 뛰어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그 단어의 문법적인 역활이나 뜻, 소리를 몰라도 문장을 완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문장을 완성했다고 해서 읽기 능력도 확보된 것은 아니므로, 별도록 읽는 경험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읽기연습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방법 1. 

(1). 단어의 자음과 모음을 끊어가면서 천천히 읽어보기
(2). 읽을 수 있게 된 문장을 조금 빨리 읽어보기
(3). 시간이 허락한다면 20초에 읽기, 15초에 읽기, 10초에 읽기를 통해서 더 빨리 읽는 것에 도전하기

 

방법 2
-주요 문장만 2~3개 선택해서 읽어보기
-주요 단어들을 선택해서 읽어보기

Q 16

단어부분은 어떻게 가르칠까요?


Story Writing 교재 왼쪽에 단어Tip들이 있습니다. 한국말 Story를 영어로 옮길 때 필요한 단어들입니다. Story의 진행에 맞춰서 단어Tip들도 배열이 되어있으므로 쉽게 필요한 단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단어Tip들을 Story 시작 전에 가볍게 언급해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이 부분을 test 보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단어들은 반복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Story만 완성해 가면 저절로 외워지기 때문입니다.


이 단어Tip을 훑어 주는 것으로도 Story의 내용을 짐작하게 해줄 수 있으므로 학생들이 Writing하기 전 Anxiety (두려움)를 감소시켜줄 수 있습니다.

글을 쓰면서 언제든 단어Tip을 참고하고,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영어문장을 보도록 지도하시면 됩니다.

Q 17

Story교재를 숙제(과제)로 사용할 수 있나요?


네. 수업시간에 스텝 1을 했다면 스텝 2는 과제로 써도 좋습니다. 

스텝 2를 수업시간에 썼다면 스텝 3을 과제로 완성해도 좋습니다. 또는 스텝 1을 과제로 주고, 수업시간에 스텝 2를 완성해도 좋습니다.

Story쓰기 속도가 빠른 학생들 경우 1주일에 1권씩 완성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그 학생의 쓰는 양을 더 늘려줘도 됩니다.

주말과제로 그 다음 Story 스텝 1,2,3 모두 써보기처럼 양을 많이 줘도 도움이 됩니다.
또는 학생이 쓰는 양을 정해서 과제로 해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숙제가 복습/예습의 시간을 주기 때문에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숙제는 학습자의 공부의지를 꺾기도 하고 숙제를 하는 것이 공부의 목적인 것처럼 오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Q 18

AUDIO/VIDEO를 먼저 하고, Story를 쓸까요? 아니면 반대로 Story를 먼저 쓰고 AUDIO/VIDEO를 할까요?


AUDIO/VIDEO를 사용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Story를 먼저 쓴 후 AUDIO/VIDEO를 해 보는 방법입니다.  

Story를 먼저 써보았기 때문에 AUDIO/VIDEO를 60~70%이상 맞출만큼 부담감이 없습니다. 학생은 자신이 써 보았던 내용이므로 해당 내용을 잘 들을 수 있고, 

어느 정도 Speaking을 할 수 있는 OUTPUT의 즐거움을 느끼는데 유리합니다. 


2. AUDIO/VIDEO를 먼저하고 Story를 쓰면 Story쓰는 부담감이 줄고 쓰는 속도도 매우 빨라집니다. 

AUDIO/VIDEO수업을 하실 때 정확성 보다는 앞으로 쓰게 될 내용을 미리 가볍게 경험해본다는 느낌으로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AUDIO/VIDEO는 이 후 하게 될 Story 쓰기의 가벼운 

리허설 시간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학생이 원할 경우 또는 선생님이 판단 하셔서 2~3번 정도 AUDIO/VIDEO경험을 반복하고 Story 쓰기로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어느것을 먼저 경험하는것이 수업의 즐거움을 줄지는 학생들의 반응을 모니터 하신 후, 가장 좋은 결과를 줄 것으로 보이는 방법을 택해보세요.

Q 19

책의 맨 뒤에 문법설명을 넣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Story를 쓰기 전 문법을 먼저 다루게 될 경우 쓰기 수업(OUTPUT수업)이 아닌 문법 수업(INPUT수업)이 되어 버릴 가능성이 큽니다.


Story Writing 경험이 문법수업의 연장이 되지 않게 하기위해서 문법은 맨 뒤에 요점파악 위주로 10~15분 이내로 짧게 다뤄주는 것이 좋습니다.

Q 20

한번 수업(30분 기준)에 어느정도 양을 쓰면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단락 한 개 쓰는 것을 한 수업 분량으로 봅니다. 학생의 능력, 속도에 따라서 대화를 해보고 그 양을 그때 그때 조절하시면 됩니다.

(예):

선생님: 오늘 얼마만큼 쓸까요?
학생 1: 두 문장이요. 

학생 2: 단락 한 개요. 

학생 3: 단락 2개요. 

학생 4: 스텝 1 다 쓸게요. 

등등 그 의견이 다양합니다.

정해진 수업시간, 학생의 쓰기 실력, 선생님의 상황을 고려해서 분량을 정하시면 됩니다.

Q 21

쓰는 속도가 매우 빠른 학생은 어떻게 할까요?


영어실력을 가늠하는데 있어서 양과 유창함(속도)은 매우 중요한 척도입니다. 

 

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유창하다는 것이고, 유창하다는 것은 양도 많이 쓸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러므로, 쓰기 속도가 빠른 학생은 그 빠른 속도를 유지하면서 계속 많이 쓰게 하면 좋습니다. 단락 한 개가 아니라 그 이상이라도 할 수 있는 한 많이 쓰도록 합니다.

학생들의 쓰기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양을 늘리는 데는 매우 유리합니다. 하지만 그 만큼 반복되는 실수도 나타나게 됩니다. 

비록 반복실수가 보이더라고 양을 늘리고 유창함을 늘리는 쪽이 영어학습에 더 도움이 됩니다.

Q 22

같은 문법실수를 계속 하는 경우 어떻게 할까요?


영어는 실수가 일어나는 부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순서언어이기 때문에 순서상 어디서 실수가 자주 일어나며 그 실수는 무엇인지 짐작하기 쉽습니다.

학생들이 많이 하는 실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가산명사: a, an, -s

2. 정관사: the
3. 마침표: ________ .
4. 3인칭 동사 뒤: -s
5. 주어 빠뜨리고 쓰기
6. 동사 빠뜨리고 쓰기
7. 주어와 동사의 순서를 혼돈

한 번 한 문법실수를 절대 반복하지 못하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문법실수를 고칠 수 있도록 유도하시면 됩니다.

(예):

선생님: 문법 틀린 것 두 개 있네요. 고쳐주세요. 우리가 늘 틀리는 것 뭘까요?
학생들: 뭐지? 뭐지? 아! 이거요.

이렇게 문법실수를 찾고 고쳐보는 시간(대화)를 가지는 것은 중요한 수업과정입니다.

Q 23

학생의 실력이 늘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나요?


1. 수업이 진행될 수록 Writing하는 속도가 빨라집니다


처음에는 자신없어 했던 문장을 빨리 써나가기 시작합니다. 비록 동일한 실수를 보이긴 하지만 Writing속도가 매우 향상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Story 1을 마치고 Story 2에 들어서면 처음 Story를 시작할 때 보였던 불안감, 자신없음, 두려움, 망설임이 눈에 띄게 사라집니다.

2. 실수를 고치는 속도가 빠릅니다. 


무엇이 틀렸는지 앞쪽 영어문장을 확인하거나 선생님으로 부터 도움을 받기 전에는 몰랐던 실수들을 스스로 잡아내기 시작합니다.

3. Writing을 하기 위해서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처음에는 5분도 쓰기 힘들어 하던 학생들이 10분, 20분씩, 많게는 1시간 가까이 쓰는 일을 지속합니다.

4. 스스로 많이 늘었다고 인정합니다


영어문장 쓰는 패턴이 생기고, 자신있는 문장들, 단어들, 표현들이 체득되기 시작합니다. 영어 Writing할 일 (서술형시험)앞에서 쓸 수 있다는 자신이 생겼음을 볼 수 있습니다. 

(백지로 내는 일이 없어집니다!)